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28일 토요일에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 6홀에서 열린 잔나비 전국 투어 ‘모든 소년소녀들 2025’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잔나비 콘서트 후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저는 저번에 한양대학교 축제에서 잔니비 공연을 보고, “다음엔 꼭 콘서트 가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날 무대에서 느낀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그래서 5월에 티켓 예매가 열리자마자 바로 콘서트 표를 예약했고, 드디어 기다리던 6월 28일, 잔나비 콘서트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1 발매 이후 진행된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어요. 신곡들은 물론, 잔나비의 대표곡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서 정말 풍성한 무대였죠! (물론 8월에는 앵콜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고 해요!) 특히 “모든 소년소녀들: 무지개”는 잔나비의 유년 시절과 성장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이라, 마치 하나의 챕터가 마무리되는 듯한 깊은 여운이 남았어요. 그리고 이번 신곡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사랑의 이름으로’도 들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 최애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까지 라이브로 들어서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불빛 하나하나, 조명 변화, 무대 위 영상까지 하나의 '음악 연극'을 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공연장은 좌석이 있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거의 앉지 않고 모두 일어나서 함께 즐겼어요. 잔나비 음악에 몸을 맡기고, 손을 흔들고, 함께 노래하고... 정말 최고였어요.

사실 이번 공연은 6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열렸는데, 저는 토요일 하루만 다녀왔어요. 공연 장소는 대구 EXCO, 마침 대구에 사는 친구들도 많아서 콘서트 전후로 친구들도 만나고 같이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좋은 음악도 듣고, 반가운 사람들도 보고, 정말 여러모로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잔나비 콘서트는 정말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여러분 혹시 잔나비를 좋아하시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