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와 드라마
한국 힐링 영화/드라마 추천
2023. 5. 28.
kyg971

여러분,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생활하면 삶이 흐름이 너무 빨라지고,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느낌을 받은 적 있나요?

그런 느낌 받을 때 다들 뭐 하고 마음을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찾나요? 저는 집에서 잔잔한 힐링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봅니다. 힐링 영화를 보면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공의 기준이 다르고,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좋아하는 힐링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합니다.

한국 힐링 영화: '리틀 포레스트'

동명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해서 2018년에 개봉했지만 아직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영화 중 하나이다. 영화는 도시 삶에서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이 소꿉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나고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평소에도 청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출연한 것도 영화를 조금 더 현실적이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면 꼭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을 똑같이 하고, 치열하게 살 필요 없고 나한테만 맞는 생활 패턴을 찾아서 그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또는 영화 러닝타임이 길지 않아서 지루할 틈 없이 편하게 보기 좋다.


현재 한국 대부분 OTT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라 개별구매해서 시청 가능한다.

한국 힐링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사려져 버리고 싶을 때 떠나는 딱 하루만의 여행 일기로 이뤄진다. 5일동안 일하고 쌓은 피로를 없애려 낯선 공간으로 떠나서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오랜 시간 안 본 지인을 만나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등 회마다 다른 내용이어서 가볍게 보기 좋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누구든 잠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본인에게 맞는 재충전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는 일이구나 싶었다.

배우 이나영의 4년만의 복귀작이며 회마다 특별출연 배우들 나오니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박하경 여행기'는 웨이브에서(wavve) 아직 공개중인 8부작 웹드라마다. 웹드라마이다 보니 러닝타임도 길지 않다.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이라서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며, 웨이브 가입하면 첫번째 달에는 100원으로 이용 가능한다.)

한국 힐링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이다.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아무것도 안 하기 위해 복잡한 도시 생활을 떠나 낯선 곳을 찾아간 여름과,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조용한 시골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대범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중간에 마을 사람들,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나오지만 대체로 여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드라마이다.

채널 ENA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한국 넷플릭스, 티빙에서 바로 시청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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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kyg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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