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 많이 시원해져서 너무 좋아요. 지난 주말 저녁, 제가 친구랑 같이 산책 나갔어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노들섬까지 걸었어요 ㅎㅎ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 많이 시원해져서 너무 좋아요. 지난 주말 저녁, 제가 친구랑 같이 산책 나갔어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노들섬까지 걸었어요 ㅎㅎ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먼저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했어요. IFC 근처의 붉은 조명 건물과 도시 불빛이 만들어내는 색감은 너무 예뻐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강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이 되게 많았어요. 저도 친구랑 돗자리 펴고 배달음식 나눠 먹으면서 웃고 떠들었어요 ㅎㅎ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어요. 저녁이 되면 노들섬 주변은 반짝이는 조명들로 물들어요. 그리고 요즘 강변에서 뛰는 사람도 많았는데요! 사함들이 건강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네요~ㅎㅎ 그리고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고, 다들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 커피 마시며 서울의 밤을 즐기고 있었어요. 저도 가을 저녁 시간이 참 좋았어요.
노들섬에서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양옆으로 나무가 늘어선 조용한 길이 나와요.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돼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중간중간 가로등도 잘 돼 있어요. 밤이지만 무섭거나 어둡다는 느낌 없이, 그냥 차분한 기분으로 걷기 딱 좋은 길이었어요. 그리고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고층 아파트 단지와 다리 위의 조명들이 물 위에 반사돼서 정말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