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어서 제 수원 여행기 소개 드리겠습니다. 수원화성 박물관을 나와 천천히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창룡문 쪽으로 향하게 돼요. 이어서 방화수류정도 봤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어서 제 수원 여행기 소개 드리겠습니다. 수원화성 박물관을 나와 천천히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창룡문 쪽으로 향하게 돼요. 이어서 방화수류정도 봤어요~
‘창룡은 푸른 용을 뜻하는 말이라, 동쪽을 수호하는 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대요! 전통 무예 도면을 보면 동쪽이 청룡에 대응된다고 하니까, 그런 상징성이 담긴 이름이겠지요? 창룡문 규모는 작지만 군사적인 기능과 방어 기능을 강조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창룡문은 한국 전쟁 중 일부가 파괴됐다가 1976년에 복원되었고, 원래 이름은 동문 쪽 문루였지만 지금은 ‘창룡문’이라는 별칭이 많이 쓰인대요. 복원된 돌과 나무 부분이 어우러져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함께 겹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날씨 좋아서 근처 잔디밭에서 토끼도 봤어요. 너무 귀여워서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을 끌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자연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으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도 여유로워졌어요. 스트레도도 많이 풀린 것 같아요~
창룡문을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숲길과 산책로가 이어지고, 드디어 방화수류정에 왔어요. 방화수류정은 “꽃을 보고 버들을 따라간다”라는 뜻이래요. 꽃과 나무, 연못이 있는 주변 경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요. 방화수류정 건립 연대는 정조 18년(1794년)이래요. 정자의 아래는 연못, 위는 정자 구조로 조성되어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