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파주로 짧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오히려 흐린 날씨 덕분에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체험이에요!
안녕하세요!
며칠 전,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파주로 짧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오히려 흐린 날씨 덕분에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체험이에요!
파주는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북한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도시 중 하나예요. 이번에 갔던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넘어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곤돌라로 유명합니다. 곤돌라를 타면 비무장지대를 하늘에서 바라보게 되는데요! 케이블카가 이동하면서 철조망과 강을 지나가는데, 그 순간이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
탑승지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가면 공원이 있었어요. “지뢰 MINE”이라는 삼각형 경고판이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어요. 철조망과 바닥 안내선, 그리고 주변 경계의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조심스럽고도 경건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많은 분들이 여길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계시더라고요.
북한 관련 기념품과 우표 전시 코너도 있었어요. 북한의 스포츠, 인물, 건축 등을 담은 기념 우표와 지폐들은 색감도 화려하고 독특해서 조금 구경했습니다. 또한 무지개색 손수건, 키링, 가방도 팔고 있었고, 아주 신기했습니다.
곤돌라 탑승 중에는 비가 내려 바깥 풍경이 뿌옇게 보였지만, 그 덕분에 더욱 신비롭고 차분한 감정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비 오는 날의 파주 여행, 처음엔 조금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깊이 있는 경험이 되었어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파주 한 번 더 가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