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대구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기차 타고 이동했는데, 갈 땐 ITX-마음, 돌아올 땐 KTX를 탔어요. 그리고 예전엔 종종 ITX-새마을도 타봤어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열차를 다 타본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1️⃣ 한국 ITX-마음

처음 탄 ITX-마음은 2023년에 개통한 최신 열차예요. 전체적으로 새 기차 느낌이 들었어요. 밖에서 봤을 때 디자인부터 달라요. 레드와 그레이 컬러 조합이라 한눈에 "오, 다르다!" 싶더라고요. 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했고 좌석 간 간격도 넉넉했어요! 무엇보다 콘센트가 전 좌석에 있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 걱정 없이 이동했어요.

2️⃣ 한국 KTX

서울 다시 돌아올 땐 KTX를 탔어요. 역시 시간 아끼려면 KTX만 한 게 없죠! 서울~대구를 1시간 5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일정이 빠듯할 땐 정말 유용해요. KTX는 확실히 빠르고 간결한 느낌이에요. 좌석도 ITX-마음보다는 좀 더 타이트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ITX-마음도 좋지만, KTX가 더 좋았어요. 특히 노란색 빛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3️⃣ 한국 ITX-새마을

예전부터 ITX-새마을도 이용했던 기억이 났어요. 요즘은 마음이나 KTX가 많아지면서 조금 묻힌 감이 있지만, 여전히 중저가 열차로는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이동 시간이 좀 길지만, 차 안에 차분한 분위기라 공부하거나 조용히 쉬기 좋고, 가격도 착해요.

제가 느꼈을 때는 빠르게 이동하고 싶으면 KTX가 더 좋고요. 적당히 감성도 챙기고 가격도 고려하신다면 ITX-마음, 가성비 최고로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ITX-새마을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한국에서 기차를 타본 적이 있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